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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테크코스] 우아한테크코스 한 달 생활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우테코를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왕복 3시간 거리를 통학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면 선릉역에 도착한 모습에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어느 크루의 하루가 시작된다. 우테코 전에는 10시가 넘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눈을 떠도 1시간은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을 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한 달 사이에 늦잠은 하나의 과거가 되었다. 이제는 적어도 "출석"이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내면의 과업을 이룬 것으로 생각하며 소소한 뿌듯함을 느낀다. 사실 첫 주가 시작되기 전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대부분의 크루들이 서로 배려..